공정위는 19일 “7월 이후 환율이 달러당 1천3백원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가격인하 여지가 큰 품목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설탕 9%, 밀가루 4.3%, 식용유 8%, 세제 8.2%, 필름 5%, 철근 2% 등 모두 6개 품목이 자진해서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7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이들 품목과 라면 오렌지주스 소화제 알루미늄창틀 등 10개 품목의 가격변동 상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