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워크아웃」 동아건설에 1천6백억 협조융자

  • 입력 1998년 8월 25일 19시 26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적용되는 동아건설에 1천6백억원의 협조융자가 또 나간다.

25일 서울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따르면 동아건설에 대한통운을 합병한 뒤 이를 매각하기로 하고 합병할 때까지의 부족자금 1천6백억원을 신규지원키로 했다. 지원기간은 매각이 될 때까지이며 금리는 우대금리(연 11.25%)에 5.5%를 얹은 수준이다.

동아건설은 1월 2천2백억원, 4월 1천4백억원, 5월 3천4백억원 등 모두 7천억원의 협조융자를 이미 받았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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