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우선 한국걸스카웃연맹에 5억원을 지원, 6천6백여명의 초중고교 여학생들이 특별활동을 통해 PC통신과 인터넷정보검색 멀티미디어 등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자대학 부설교육기관 5군데에 10억원을 들여 여대 재학생 및 졸업한 미취업자 5천명에게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등 멀티미디어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밖에 일하는 여성의 집 10곳에 10억원을 지원해 전업주부 5천명 대상으로 전자도서관 데이터입력 전자출판 소호(SOHO)창업 IP 정보검색 등 교육과정을 개설토록 했다.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는 5개 여자대학에 15억원을 지원해 2백50명의 예비창업가와 벤처기업가들을 지원할 계획.
정통부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약 1만7천명의 여성들이 혜택을 입게 된다”면서 “섬세함이 필요한 정보통신 분야에 여성인력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 02―750―2340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