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회장의 빈소에는 오후들어 각처에서 보내온 조화가 속속 도착했으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등 주요인사의 조화 3,4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리본만 떼어 달고 별도 보관소에 배치. 사돈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조화는 ‘근조(謹弔) 노태우’라고 짤막하게 표시된 반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근조 제12대 대통령 전두환’이라고 표시돼 대조를 보이기도.
○…전경련은 “전경련회장 재직중 고인이 추진해왔던 국가경쟁력사업에 총의를 모아 어려움에 빠진 나라경제를 살려 고인의 유지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모사를 발표.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 정몽구(鄭夢九)현대회장 정세영(鄭世永)현대자동차 명예회장 등 전경련 활동을 같이 해온 최고경영진들은 모두 빈소를 방문할 예정.
〈이영이·정재균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