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예년보다 4개월 가량 빨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부사장 2명이 고문으로 발령난 것을 포함해 임원 20명이 자문역 등으로 발령받아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또 10명은 1년 뒤에 다시 복귀하는 안식년으로, 20명은 회사와 계약하고 촉탁 등을 맡게될 계약직으로 발령났다.
삼성전자는 임원 인사에 맞춰 2개였던 네트워크사업부를 1개로 축소하고 냉기사업부와 공조기사업부를 냉기사업부로 통합하는 등 부분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