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최종부도 처리…조만간 법정관리 신청할듯

  • 입력 1998년 9월 1일 19시 50분


한일그룹의 마지막 남은 주력사인 국제상사는 지난달 31일 제일은행 중앙지점과 용산지점에 돌아온 진성어음 67억원을 막지 못한데 이어 1일에도 이를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일합섬이 6월 퇴출판정을 받고 부도를 낸뒤 법정관리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어 국제상사가 이번에 부도를 내 금융권 여신기준으로 재계 18위인 한일그룹은 사실상 완전히 해체되는 셈이다.

한일그룹은 국제상사에 대해서도 조만간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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