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아입찰사무국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이날 낮 12시 입찰의향서 제출시한마감을 앞두고 팩스로 의향서를 접수했다.
1차 입찰때 의향서만 제출하고 응찰하지 않은 GM은 이번에는 아예 의향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다.
부채원금을 탕감하지 않아 유찰됐던 1차때와는 달리 이번 입찰에는 부채원금 2조9천2백10억원을 탕감하게 됨에 따라 낙찰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1차때 2조7천억원가량의 원금탕감을 제시했던 삼성의 낙찰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