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여객기의 비행기록장치(FDR)는 작동이 초기에 정지되면서 재작동이 되지 않았고 일부 기록된 비행자료의 연속성이 없는 등 전체 비행기록 저장데이터의 20.2%가 비정상적이었다.
건교부는 사고기와 같은 기종의 아시아나 여객기 21대의 FDR를 긴급점검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록을 담아두는 블랙박스는 사고발생시 사고원인 분석에 없어서는 안될 장치로 항공사가 1년에 한번씩 점검하도록 돼 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