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구조조정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 예산은 올해 6조3천29억원에서 11조5천3백억원으로 82.9% 증액됐다. 늘어난 부분은 주로 금융기관 지원에 쓰여진다.
사회복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예산은 올해보다 24.1% 늘어난 3조8천6백39억원.
노동부는 실업대책용 예산이 늘어나면서 올해보다 12.1% 증가한 5천3백78억원을 따냈다.
교육부 예산은 11조7백31억원으로 8.2% 삭감됐다. 특히 교육재정교부금은 1조3백67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청와대 예산은 올해 6백85억원에서 7백2억원으로 2.5% 늘어난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