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립대 수업료와 항만시설 사용료, 공항이용료 등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동결될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철도청의 적자 규모가 지난해 2백9억원에 이어 올해는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선 철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중에 철도요금을 12.2% 인상하고 내년 7월1일자로 10.0%를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전제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