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9월중 통관기준 수출액은 1백9억4천5백만달러,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6.7% 감소한 73억1천4백만달러로 잡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줄었고 무역수지흑자는 2백89억2천만달러로 올해 목표 4백억달러의 72.3%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감소폭이 둔화한 것은 현대자동차 노사분규 타결로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1% 늘고 섬유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지역적으로는 미국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