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원은 15일 일반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결과, 이들 은행이 종합평가에선 3등급을 받았으나 자산건전성 부문에서 ‘취약’을 의미하는 4등급을 받아 적기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12월16일까지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하고 자산감축 자본확충 등 자구노력을 통해 1년 안에 손실위험도가중 부실여신비율을 2% 내로 줄이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또 새로운 업무영역 진출과 영업규모 확장이 제한되고 점포와 자회사를 일부 정리해야 하며 경영진 임금동결 등으로 경비를 줄여야 한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