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경제수석 『5大그룹 구조조정, 全계열사로 확대』

  • 입력 1998년 10월 21일 19시 48분


정부는 5대그룹의 구조조정을 현재 진행중인 주요업종의 빅딜뿐만 아니라 전계열사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강봉균(康奉均)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빅딜만이 5대그룹 구조조정의 전부가 아니다”면서 “5대그룹 전 계열사의 재무구조가 건실해져 경쟁력있는 기업이 될 때까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수석은 “금융 기업 공기업 노사 등 4대 분야 구조조정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는 시장원리에 의해 보완해 갈 계획”이라며 “정부 경기진작책의 효과는 빠르면 내년초, 늦어도 내년 2·4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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