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康奉均)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빅딜만이 5대그룹 구조조정의 전부가 아니다”면서 “5대그룹 전 계열사의 재무구조가 건실해져 경쟁력있는 기업이 될 때까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수석은 “금융 기업 공기업 노사 등 4대 분야 구조조정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는 시장원리에 의해 보완해 갈 계획”이라며 “정부 경기진작책의 효과는 빠르면 내년초, 늦어도 내년 2·4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