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들은 이날 일제히 거래 그룹에 공문을 보내 이달말까지 반도체를 제외한 석유화학 항공기 철도차량 등 6개업종의 재계간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실행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계획서를 제출받으면 실무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평가하며 사업구조조정추진위원회는 11월말까지 이를 종합 평가하고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해당 그룹과 최종협의해 12월 15일까지 세부실행계획서를 확정한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 지시에 따라 주채권은행들은 27일 ‘5대그룹 이(異)업종간 상호지급보증 해소를 위한 특별작업팀’을 구성하고 지급보증 해소를 위한 세부실행계획서를 제출토록 그룹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