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은 28일 오전 전경련에서 열린 제1기 ‘언론인 이코데미아(경제강단)’ 초청 강연에서 “일본이나 홍콩 등도 생산활동과 무관하게 경제기반을 위협하는 국제 투기자본을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우리도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간의 통합협상에 대해 “이미 통합원칙은 합의된 사항이므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업종 상호지분 해소 방침에 대해 김회장은 “아직 정부의 정확한 진의를 잘 모르겠다”며 “다음주 중 정부와 기업 채권은행장 등이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