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三井)신탁은행은 내년 3월까지 해외에서의 은행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내용을 포함한 구조조정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이 은행은 채산성이 낮은 계열사인 미쓰이신탁증권을 없애고 인력과 자산을 신탁 및 신탁운용업무에 집중키로 했다. 해외에서의 완전철수 방침으로 뉴욕 런던 홍콩 등 모든 해외지점이 폐쇄된다.
사쿠라은행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 3년에 걸쳐 전 임직원의 20% 가량인 3천명을 줄이고 점포도 대폭 통폐합키로 했다. 이 은행의 인원감축계획은 지금까지 일본은행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