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가능성은 없나〓현재 예측가능한 호재는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황으로 추가호재는 별로 없다. 악재는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 외엔 큰 것이 없다는 분석.
미래에셋투자자문 관계자는 “내년 1월이나 2월에 올만한 상황이 지금 앞당겨 벌어진 셈”이라며 “종합주가지수는 600선 근처를 찍고 내려오는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아 떨어지더라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전략〓증권사들은 10일자 투자분석자료에서 대부분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구체적인 투자전략은 없는 편. ‘조정시기가 오면 값이 떨어지는 우량주를 저점에 매수하라’는 게 주종을 이룬다.
D증권 관계자는 “추가상승을 노릴만한 종목은 남은 게 많지 않다”며 “이익을 본 주식을 팔고 현금보유비중을 높이면서 단기급등한 증권 건설주 이외분야에서 새 종목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