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머니는 한 페이지를 할애한 기사에서 ‘변과장이 시장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솔직한 태도로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
이 잡지는 ‘아시아의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는 특집기사에서 아시아의 경제위기가 새로운 세대의 관료와 금융인들을 탄생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들은 서양에서 교육받고 개혁 민영화 투명성 등의 논리에 정통하다’면서 ‘이들이 시도하고 있는 접근 방법이 정부의 정책전환을 의미하는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변과장은 외환위기 당시 현재 직책에 부임해 외채의 만기구조도 몰랐으나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믿음 아래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들 자료를 공개, 한국에 대한 믿음을 확산시켰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