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측은 이를 이해 『관련 당사자간 평가항목과 기준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는 필요불가결하며 주요 평가사항에 대한 실사와 상호공개는 기본적 상식』이라며 『실질적으로 검증된 경영 성과와 재무구조를 반영하는 「순자산」를 근거로 책임경영 주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현대측은 순자산가치 대신 △향후사업계획 △통합회사 운영계획 등을 평가 항목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협상이 지연되는 것은 어느 한쪽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아서 D 리틀사와 양사의 의견 차이에 의한 공동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LG측은 『그동안 평가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해왔으며 책임경영주체 선정 시한인 25일까지 현대 및 평가기관측과 계속 협의해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