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대우공장 직원들 빅딜발표후 실직불안』…르 피가로紙

  • 입력 1998년 12월 16일 07시 59분


삼성과 대우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 빅딜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프랑스의 대우공장 직원들은 빅딜이 자신들의 고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15일 르 피가로지가 밝혔다.

모젤과 뫼르트에모젤 지역의 3개 대우전자회사 직원들은 대우전자가 삼성전자로 흡수 합병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심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공장이 있는 로렌주의 제라르 롱게 주의회 의장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빅딜로 대우공장 노동자 2천명을 희생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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