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이직자들이 서비스산업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97년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표준사업분류상 부동산 컴퓨터 위생 등 서비스업 종사자는 지난해말 1백34만9천명으로 96년말보다 7만4천명(5.8%)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실업자들의 상당수가 서비스업 분야에 취업했다”고 분석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