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계열사 13개로 축소…창원특수강등 3社 매각-통합

  • 입력 1998년 12월 30일 08시 24분


포항제철은 16개 계열사중 철강 본업과 관계없거나 수익성이 불투명한 계열사를 정리, 13개로 축소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철은 창원특수강을 조기 매각키로 했으며 전량 포철 소재를 사용하는 포항도금강판과 포항강재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포철은 또 포스에너지가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와 산소공장도 포철로 흡수,통합 관리키로 했다.

광양 소재 골프장 법인인 ㈜승광과 대한매일신문 지분은 전량 매각하고 종합 설계감리 회사인 포스에이씨를 포스코개발에 흡수, 통합하게 된다.

이밖에 22개 철강 판매점 지분 19%를 철강 경기와 판매점 여건을 고려해 빠른 시간내에 매각키로 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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