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30 19:171998년 12월 30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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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1천2백.50원에 마감됐다.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기업들이 거주자 외화예금 형태로 보유하고 있던 달러화를 시장에 내다팔았기 때문.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기업들이 달러강세를 예상하고 쌓아두었던 외화예금을 손절매 차원에서 마구 시장에 내다팔고 있으나 1천2백원의 벽이 워낙 두꺼워 그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용재기자〉
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