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한애국동지회 등 28개 민족운동단체는 15일 지난해 11월 한일 양국간에 체결된 한일어업협정 비준 동의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것은 독도의 영유권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양국간의 어업협정이 독도의 영유권을 훼손할 소지가 있어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거부하고 재협상 할 것을 청원했지만 국회가 여론을 무시한 채 여당 단독으로 동의안을 통과시키는 바람에 주권이 위협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정부는 어업권 보호와 주권유지를 위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