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안진 회계법인, 1일 합병 선언

  • 입력 1999년 2월 1일 19시 57분


국내 회계컨설팅 시장에서 매출기준 4위 업체인 세동경영회계법인과 7위 업체인 안진회계법인이 1일 합병을 선언했다.

합병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3월말 기준 4백59억원으로 업계 선두인 삼일(5백77억원)에 이어 2위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두 회계법인은 1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익래(金翼來)세동회장 차재능(車在能)안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회계법인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세계 최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의 제휴관계가 3월 종결되는 세동경영회계법인이 새로운 합병 파트너로 안진회계법인을 선택해 성사됐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