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로는 같은 업종간 채무보증은 1조9천3백31억원, 다른 업종간 채무보증은 13조1천6백65억원을 해소해 98년말로 예정됐던 이업종간 채무보증은 전액 해소됐다.
그룹별 해소규모는 현대가 6조8천8백7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위는 앞으로 금융기관이 중복 또는 과다보증과 포괄근보증(미래 여신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보증한 것)을 조기에 해소, 2000년 3월말까지 공정거래법상 예외가 인정되는 것을 제외한 채무보증을 모두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