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부분 1천가구를 넘는 대규모 단지 형태라는 것도 공통점.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생활이 편리하기 때문. 규모가 크면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학교 △파출소 동사무소 등 공공시설 △대형슈퍼마켓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소규모단지 아파트보다 매매가 쉬워 부동산 불경기에도 팔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경기가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이들 지역 대단지 아파트 경매물건이라면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금주의 추천물건은 양천구 목동 7단지 35평형과 서초구 잠원동 한신 신반포 35평형 아파트. 목동 35평형은 열병합 지역난방으로 난방비가 싸 관리비가 적게 들고 지하철 2호선 목동역에서 가깝다. 신반포 35평형은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에 있고 한강 시민공원이 가까워 주거쾌적성이 높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