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IBM에 따르면 다음달초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시화와 울산, 9월까지 광주 대전 대구 창원 등 모두 7개 도시에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를 위해 한국IBM으로부터 1백70억원 상당의 전산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등을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협력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기술력 향상 등을 지원하게 될 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경영혁신관련 교육과 컨설팅, 정보시스템 개발지원 △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설계 및 생산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한 신기술 교육과 개발장비, 마케팅 지원 등이다.
서울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 02―769―6790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