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1년/지표로 본 「DJ경제」1년]

  • 입력 1999년 2월 19일 19시 33분


① 가용외환보유고

김대중정부의 최대 업적은 39억달러에 불과했던 외환보유액을 5백1억달러로 늘린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경제의 생명선이다.

② 원-달러 환율

달러당 1천9백62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들어 달러당 1천2백원선으로 안정됐다. 수출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좀 더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③ 실업자 및 실업률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가 1백만명을 넘는다. 올해도 실업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일자리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

④ 전국 어음부도율

IMF 한파는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줄줄이 부도사태를 불러왔다. 부도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가 안정국면을 보이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⑤ 종합주가지수

올들어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1월 중 평균 종합주가지수는 597.6으로 97년 12월 327.8보다 80% 이상 올랐다.

⑥ 금리

20%대에 이르렀던 금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로 아우성을 치던 기업들이 최근 잠잠해졌다. 올 1월 평균금리는 7.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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