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원장은 이날 ‘매경이노베이션클럽’창립기념연설에서 “기업의 급여나 보상체계가 임금으로만 한정되면 극단적 노사관계가 초래되고 고용의 경직성을 가져오는 만큼 주식 등 다양한 형태의 급여와 보상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업원주식공유제는 현행 우리사주조합을 뮤추얼펀드방식의 우리사주신탁으로 전환해 독자적으로 외부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결권행사와 같은 법적 권한을 강화하는 제도다.
우리사주신탁은 회사와 종업원이 현금이나 주식을 공동출연하고 회사가 상환하는 조건으로 금융회사에서 주식매입용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