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대대적 판촉활동〓지난해초 특별소비세 인상과 환율상승에 따라 크게 올랐던 수입골프제품 값이 환율이 안정되면서 일제히 떨어졌다. 백화점들은 골프용품 신제품 출시에 맞춰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부터 11일까지 이월상품과 신상품을 한데 모은 골프대전을 연다.
국산골프채인 멕켄리 레전드 풀세트 93만원, 랭스 플레이 풀세트는 1백2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7일까지 본점과 천호점 특설행사장에서 ‘세계명품 골프콜렉션’을 열어 유명 골프클럽과 골프웨어 신상품을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그랜드마트 수원 영통점은 ‘유명 골프클럽 용품 파격가 판매전’을 개최한다. 골프클럽은 30∼40%, 용품은 50∼65% 할인해서 판다. 또 중고 골프클럽을 정상가격의 40∼50%까지 보상해준다.
LG백화점 부천점은 5일부터 11일까지 ‘골프웨어 균일가 초대전’과 ‘골프세트 특별가전’을 열어 클럽세트를 구입한 고객에게 이 백화점 실내골프장 1개월 무료이용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일부터 1주일간 ‘골프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고 고객 가운데 40명을 추첨해 18일 안양 베네스트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등산 낚시용품 신제품〓E마트는 낚시 초보자를 위한 ‘민물낚시 풀세트’를 17만2천원에 구성했다. 낚시대 낚시받침대 낚시바늘 가방 의자 찌 낚시줄을 한데 모았다.
낚시대는 가벼우면서 탄력있는 것이 좋다. 카본재질이 가장 좋으며 낚시대를 잡고 흔들었을 때 반동이 적고 일자로 펴져야 한다. 찌는 갈대와 공작깃털로 만들어진 수공예품이 좋다. 찌는 길이의 3분의 1지점을 손가락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수평이 되는 것이 좋다.
한신코아는 12일까지 ‘봄맞이 등산용품 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죠다쉬 등산화 2만5천원 트랙스타는 5만1천9백∼15만3천원에 판매한다. 배낭은 1만∼4만8천원 레져테이블은 4만5천원.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