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디자인 인력 지원합니다』…경기도 공공근로 파견

  • 입력 1999년 3월 5일 20시 13분


『디자인 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해 줍니다.』

경기도는 5일 3백60명의 실직 디자이너와 전문대 이상의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 미취업자를 공공근로사업에 참여시켜 7백20개업체에 각종 디자인 개발 업무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디자인 개발을 원하는 중소기업 농수축임협조합 등 농어민단체와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이 추천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지원 대상.

지원분야는 △제품디자인분야 △전통음식 특용작물 농수산물의 포장디자인분야 △제품안내 카탈로그 제작 △판촉용홍보물 등 시각디자인분야 △기업의 홈페이지 개선 및 제작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디자인 분야 △패션 의료 텍스타일 디자인분야 △인테리어 환경디자인 광고분야 등이다.

신청시 디자이너 3명이 최장 3개월까지 파견돼 지원을 해준다.

또 기업이 갖고 있지 않은 디자인 관련 기자재는 임차 지원도 가능하고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디자인 지도위원이 프로젝트가 완성될 때까지 지도자문도 해준다.

디자인 개발을 원하는 업체와 기관은 디자인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를 시군구청이나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02―708―2211)에 접수하면 된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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