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초반 한때 5포인트 가량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개인들과 외국인들도 매도대열에 가세하면서 전날보다 21.54포인트 폭락한 578.98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단기급등으로 주가가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날 △이익실현을 위한 기관과 법인들의 매도 공세 △외국인투자자의 장중 순매도 전환 △홍콩 및 일본증시의 약세 등이 겹쳐 주가가 하락했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1백7개에 그친 반면 떨어진 종목은 7백2개. 상승종목의 7배 가까운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