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벡텔, 트랜스컨티넨털 등 주요 외국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 첫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성업공사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소개한 상품은 진로 기아 대농 등 법정관리를 받고 있거나 화의기업들에 대한 무담보 대출채권과 이들 기업의 담보부 일반채권을 유동화전문회사(ABS)의 주식지분형태로 바꾼 부실채권들이다.
매각규모는 각각 1조2천억원. 성업공사는 이날 행사에 이어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 등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