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24일 신동방계열의 신동방 ㈜해표 해표푸드서비스 코코스 등 4개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이기도 한 신동방은 작년 매출 5천억원의 식품전문업체로 97년부터 식용유 사업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신동방 관계자는 “해외 금융기관과 투자유치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해외금융기관이 구조조정을 먼저 추진할 것을 요구,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