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정부는 대기업을 배척하지는 않지만 중소기업을 희생시키는 이기적인 대기업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공영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휴산업설비 처리에 대해 김대통령은 “대만은 중국에 수천개의 유휴설비를 이전해 양쪽 모두 경제적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우리도 국내 유휴설비를 북한이나 중국에 이전하는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