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계자는 4일 “최근 회원 가입의사를 타진해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비롯,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서울저팬클럽 등 외국 경제단체를 전경련 단체회원으로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주한미상의에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미 양국의 민간단체가 상호 회원으로 가입하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자주 의견을 교환하면 통상 분쟁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근 전경련에 회원가입서를 접수한 세계적 생활용품업체 한국3M은 8일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승인을 받아 회원사로 정식 등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미 가입의사를 밝힌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등 외국기업들의 가입신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