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행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흥은행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조흥은행은 상임이사 수를 행장을 포함해 5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부행장제를 도입하는 조항을 정관에 신설했다.
위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20일경 현대그룹과의 합병은행 지분 협상에서 가시적 성과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능한 한 빨리 5억달러 정도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조흥증권을 매각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2곳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