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4월중 30대 기업집단 계열사는 4개가 신규편입된 반면 13개가 계열에서 제외돼 전체적으로 9개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4월의 6백86개에서 5월1일 현재 6백77개로 감소했다.
1∼5대 재벌은 모두 7개, 6∼30대 재벌은 2개가 각각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3개, 삼성 LG 신호가 2개씩, 한라 효성 새한이 1개씩 감소한 반면 한진 한화 금호 롯데는 1개씩 늘었다.
이에 따라 1∼5대의 계열사는 현대 59개, 삼성 47개, LG 46개로 줄었다. 대우와 SK는 각각 34개, 41개로 변화가 없었다.
계열제외 사유는 합병과 지분매각이 각 4개사, 친족분리 3개사, 청산과 임원겸임 해소가 각 1개사였다. 다음은 계열사 변동 내역.
▽계열제외 △현대〓현대자동차써비스 한국프랜지공업 서한산업 △삼성〓삼성GE의료기기 ㈜IPC △LG〓LG기공 LG금속 △금호〓금호산업개발 △한라〓㈜캄코 △효성〓효성ABB △신호〓㈜신호스틸 신호기전 △새한〓대경인더스트리
▽계열편입 △한진〓토파즈여행정보 △한화〓환경시설운영 △금호〓한국CES △롯데〓㈜코리아세븐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