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국내 최초의 코스닥 전용펀드인 ‘바이코리아 코스닥펀드’를 이달 중 발매한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3천억원으로 출발해 점차 늘려갈 예정. 현대증권은 벤처기업이 많은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장기투자가 유리하다고 보고 향후 1년은 환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코스닥 전용펀드 발매추진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과 맞물려 코스닥시장의 매수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이번주 중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전용펀드 약관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