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한때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799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개인들의 저가 매수주문이 들어오면서 전날 종가보다 3.62포인트 오른 814.24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4개 등 5백33개에 달했으며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백20개 종목에 그쳤다. 거래량은 3억5천6백만여주, 거래대금은 4조1천1백억원에 달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백59억원, 8백1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상승장을 이끌었다. 투신사가 6백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을 뿐 은행 증권 보험 등 나머지 기관투자가는 보유주식을 팔아 이익을 실현하는데 치중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