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은 이날 홍콩에서 크레디리요네증권 주최로 열린 세계투자가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구조조정은 정부가 책정한 비용으로 충분하지만 필요할 경우 추가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한국경제는 펀더멘털(기초)의 개선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부터 잠재성장률 5%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투자가회의에는 아시아지역 외국인투자자 8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최측인 크레디리요네증권은 이번 투자가회의의 주제를 ‘한국경제에 대한 조명(Focus On Korea)으로 정했다.
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외국투자가들에게 한국경제의 급속한 회복세를 알리며 주식과 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홍콩〓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