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추세에 맞춰 보험사들은 치료비 보장을 크게 높이거나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등 다양한 암보험상품을 개발해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 교보 대한 등 대형 생보사들은 최근 일제히 신상품을 내놓고 고객확보에 나섰다.
삼성은 무배당 슈퍼홈닥터Ⅱ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백혈암 뇌종양 골수암 등 주로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교보의 21세게 넘버원 암치료보험은 가입자가 암진단을 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앞당겨 지급, 사실상 치료비 등 보장금액이 늘어나도록 설계했다.
대한은 여성전용인 레이디퍼스트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11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개발해 판매중인 암보험도 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