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합주가지수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대형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개인들도 증권주 등 개별종목에 ‘사자’ 주문을 내면서 장중 한때 30포인트 이상 급등해 784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장 끝무렵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한국노총의 파업 강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폭이 많이 좁혀져 결국 전날 종가보다 21.28포인트 상승한 77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일 동안에 80포인트 가량 상승했으며 770선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