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정경제부가 내놓은 ‘4월말 총외채 현황’에 따르면 총외채는 전달에 비해 27억8천만달러 감소한 1천4백27억4천만달러, 대외채권은 전달보다 13억6천만달러 늘어난 1천3백41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외채에서 대외채권을 뺀 순외채는 86억2천만달러로 전달의 1백27억5천만달러에 비해 41억4천만달러가 감소했다. 이같은 순외채 규모는 환란 당시인 지난 97년12월말 5백26억8천만달러의 6분의 1수준이다.
총외채 가운데 단기외채는 3월말 3백18억6천만달러(전체의 21.9%)에서 4월말 3백3억3천만달러(21.2%)로 줄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