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협대표단 16명 15일 訪北

  • 입력 1999년 6월 7일 18시 45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전관 등 3개 삼성계열사와 동원정공 동남수산 등 2개 협력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삼성그룹 대표단 16명이 15일부터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7일 윤종용(尹鍾龍)삼성전자 사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북한에 1주일 정도 머무르며 일부 가전제품 생산라인을 북한에 이전, 20인치 컬러TV와 팩시밀리 등을 위탁가공 방식으로 생산하고 수산물교역 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북한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2008년까지 10억달러를 3단계에 걸쳐 투자, 북한의 해주 남포 등지에 대규모 전자복합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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