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관은 7일 단행된 1급과 국과장급 인사에서 옛 경제기획원 출신을 대거 요직에 전진배치했다.
이날 발령이 난 신임 배영식(裵英植)경제협력국장과 장수만(張秀萬)공보관 이승우(李昇雨)총무과장 등은 모두 옛 경제기획원 출신. 반면 이들에게 자리를 물려준 김창록(金昌錄)전경제협력국장 방영민(方榮玟)전공보관 김석원(金錫源)전총무과장은 모두 재무부 출신. 이 세사람은 특별한 이유 없이 공교롭게도 외부 파견 발령을 받았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