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방어진信協 영업정지 명령

  • 입력 1999년 6월 9일 18시 36분


금융감독원은 9일 자산 규모 1100억원대의 울산 방어진신용협동조합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객이나 조합원의 예금은 모두 예금자 보호 대상이기 때문에 원금을 떼일 염려는 없으며 자산부채실사를 마친 뒤 대지급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지난달 방어진신협에 대한 검사결과 부채가 자산을 300억원 초과하는 등 경영상태가 부실해 이날부터 영업을 중단시키고 경영지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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