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쉘석유, 상장사론 첫 중간배당 실시

  • 입력 1999년 6월 15일 19시 16분


삼성전자와 한국쉘석유가 상장사로는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증권거래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식 명의 개서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배당률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쉘석유도 같은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식 명의 개서를 정지한다고 공시했으며 배당률 확정을 위해 8월14일 이전에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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