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27일부터 4일간 COEX 태평양관에서 제1회 전자상거래종합박람회(Internet/EC Business Fair 99)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자상거래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2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네트워킹, 인증, 보안, 초고속통신망 등 전자상거래의 기본사안을 해결하는 기업에서부터 웹디자인, 인터넷 광고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들까지 선보인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금융전자상거래를 준비하는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관련 기관들도 대거 참석하게 돼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이용해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들의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가 희망업체는 다음달 10일 까지 박람회 추진본부(smdb.smipc.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69―6951.
〈박정훈기자〉hun34@donga.com